# The End of Eternity (영원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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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
[인터뷰]
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두 분께서는 유닛으로서 스테이지에 서셨는데, 거기에 대한 감상을 들어볼 수 있을까요?
[치토세]
정말 재미있었어. 인생에서 최고로 흥분되었던 순간인 것 같아.
모두들 스테이지를 직접 체험해봤다면 좋았을 텐데 말이야.
[치요]
아가씨의 아름다움을 모두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옆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유닛명에 대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치요]
치토세 아가씨는 아름다운 장미 같은 이미지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미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치토세]
하지만 치요는 '포장지면 괜찮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고, 그건 좀 그렇잖아?
그렇다면 하다못해 벨벳같이 아름답게 감싸줬으면 해서.
[인터뷰]
그렇군요. 서로가 서로의 이미지를 반영해서 지은 이름이군요.
두 분께서는 아이돌 데뷔를 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스테이지에 서게 되셨는데, 불안감 같은 건 없으셨나요?
[치토세]
데뷔한 지 얼마 안 되면 불안하고 그런 거야? 치요쨩 불안한 감정 같은 거 있었어?
[치요]
저는 전혀...
어떤 일이건 잘 해 낼 수 있다는 생각이 없다면, 절대로 성공할 수 없지 않습니까.
[인터뷰]
역시 호흡이 잘 맞으시는군요.
그런 두 분의 관계가 팬분들에게 인기인데요, 두 분께서는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치요]
저에게 있어서는 정말 소중한 사람입니다.
[치토세]
음... 라이벌이려나?
[치요]
아가씨... 감사합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치토세]
모두를 매료시켜주겠어. 우리들을 좋아하게 된다면 분명 인생이 즐거워질거라고♪
[치요]
아가씨와 저를 앞으로도 응원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뷰]
인터뷰 감사합니다.
[치토세]
네에~
[치요]
감사합니다.
<얼마 후>
[치히로]
프로듀서님 수고하셨습니다. 지난 라이브 앙케이트를 받았어요
팬 여러분들도 신선한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떻게 될 지 걱정했지만요.
<몇 개월 전>
[P]
사실은...
[치히로]
프로듀서님 무슨 일이신가요?
[베테랑 트레이너]
굳이 이렇게 불러낸 것도 의외입니다마는.
[P]
이것을 봐 주세요
[베테랑 트레이너]
기획서... 입니까?
[치히로]
신인 아이돌 유닛 데뷔에 대한 기획안... 인가요?
새롭게 신인을 발굴해서 유닛을 만드는 것에 대한 안이군요.
[P]
빛나는 아이돌을 새롭게 발굴하고 싶어요.
이것으로 지금 있는 아이돌들에게도 새로운 자극을 전해줄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해서.
[베테랑 트레이너]
그런 말씀을 하신대도 스카우트를 하거나 오디션을 보는 경향이 최근 들어서는 꽤나 뜸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P]
...
[베테랑 트레이너]
농담입니다. 하지만 아이돌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야말로 프로듀서의 업무.
물론 저로서는 신경써야 할 신입이 또 늘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말입니다.
[치히로]
저는 프로듀서님을 응원하고 있어요. 프로듀서님의 어시스턴트니까.
[베테랑 트레이너]
뭐... 우리 프로덕션은 애초에 아이돌이 계속 늘어나면서 앞으로 나아갔던 프로덕션입니다마는....
[치히로]
그리고 팬 여러분의 기대도 있으니까요. 새로운 아이돌에는 새로운 팬이 생길 거에요. 분명.
[P]
잘 부탁드립니다.
[베테랑 트레이너]
한 번 해 보죠.
[치히로]
네~
<현재>
[치히로]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조금은 불안하기도 했지만요.
하지만 지금은 아이돌 여러분들과 팬 여러분들의 미소를 볼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열심히 힘내주세요 프로듀서님~
<라이브 다음 날>
[안즈]
치요도 늦잠 자는거야? 그런 이미지는 아닌 것 같았는데...
[치토세]
라이브 다음날이라서? 아니면 피곤해서 그러려나?
[치요]
죄송합니다. 집에 돌아간 이후 맥이 풀려서... 집안일도 하나도 못 했습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아가씨.
[치토세]
괜찮아. 하루 정도 땡땡이쳐도. 그 정도로 화내거나 하지 않아.
[안즈]
맞아 맞아. 노력이 과하면 피곤해지는 법이니 말이지. 쉬는 것도 중요하니까.
[치요]
아닙니다. 아가씨의 하인으로 있는 한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변함없을테니까.
[안즈]
그렇지만 무대 위에서는 하인쨩 아니니까 말이지~
[치요]
그 장난치는 것 같은 메이드복 비슷한 게 유닛 의상이 아니라 마음이 편했습니다.
유닛으로 서는 이상 시키는 대로 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니까요.
[치토세]
나는 좋았는데 메이드복.
정말 귀엽고 치요쨩에게 어울리고♪
[P]
장난치는 것 같은 메이드복 비슷한 거라니...
[안즈]
프로듀서 쇼크 받은 것 같고, 한 방 먹었네.
뭐 그래도 실망하지는 말라구.
[치토세]
그치만... 그럼 치요쨩은 다음에 어떤 옷을 입고 싶어?
[치요]
그건 이미 정해져있습니다. 함께 하는 사람으로서 어울리는 의상.
예를 들면... 귀하신 분의 옆에 서더라도 손색없는 그런 의상을...
[치토세]
아앗...!!
[치요]
무슨 일이십니까?
[치토세]
평소의 치요쨩이라면 "입고 싶은 옷 같은 건 없습니다" 라고 말했을텐데!
[치요]
... 그렇네요.
의외입니다. 생각해볼수록 정말 예상 밖의 일입니다.
[P]
변했구나.
[치요]
이건... 좋은 변화입니까?
[치토세]
매력적이야. 정말로...
[치요]
그럼 다행이군요. 좋은 변화라고 말해주신다면 다행입니다.
[치토세]
마법사씨 덕분이네♪
[치요]
저 자식 때문에 변해버렸지 뭡니까...
[안즈]
이래보여도 일단은 프로듀서니까.
[치토세]
저기 치요쨩.
[치요]
무슨 일이십니까?
[치토세]
아이돌, 재미있어?
[치요]
응. (1)
[치토세]
다행이다!
[치토세 / 치요]
아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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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はい)가 아니라 응(う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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