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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하야테]

하... 하... 후...

자! 오늘 런닝도 끝!

 

[유우키]

고생 많으셨습니다. 후후, 언제부터인가 하야테쨩도 전혀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게 되었네요.

 

[하야테]

응? 그런 이야기 듣고 보니 그런 것 같네! 에헤헤 하~도 성장했구나~♪

 

[유우키]

그렇네요! 그럼 내일부터는 페이스를 좀 올려서 가 볼까요!

 

[하야테]

에에!? 유우키쨩 진짜 착실하다니까...

 

[유우키]

그럼 하지 말까요~?

 

[하야테]

아니야 할 거야! 에이~ 알면서 물어 본 거잖아!

 

[유우키]

후후 미안해요♪ 하지만 어쩐지 기뻐서!

 

 

 

 

 

 

[나오]

오 하야테랑 유우키쨩. 좋은 아침! 오늘도 런닝 하고 온 거야?

 

[유우키]

네! 나오씨는 일하러 오셨나요?

 

[나오]

나는 레슨! 미카랑 같이 댄스 특훈 약속을 해서.

 

[하야테]

오오~! 유우키쨩, 우리도 질 수 없어!

 

[유우키]

그렇네요! 저희도 오늘 열심히 일해보도록 하죠!

 

[나오]

헤헤... 질 수 없는 건 이쪽이라고.

 

 

 

 

 

 

[나오]

후~ 많이 췄다 많이 췄어. 같이 하자고 해 줘서 고마워 미카. 덕분에 어떻게 매력을 보여 줘야 할까 참고가 됐어.

 

[미카]

나야말로 좋은 자극이 됐어. 역시 나오는 스위치 들어가면 분위기 바뀐단 말이야~ 이거 다음은 일하러?

 

[나오]

응. 오늘은 꽤 간단한 일이긴 한데 미카는?

 

[미카]

나는 이거 끝나면 노리코쨩이랑 다른 사람들이랑 해서 쇼핑★

패션방송에 나간다는 것 같은데 그 전에 유행 확인해두고 싶다던가 해서.

 

 

 

 

 

 

[노리코]

아, 미카쨩!

 

[미카]

노리코쨩 수고~ 유카쨩이랑 유카리쨩은?

 

[노리코]

일이 조금 길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그 전에 먼저 돌아보고 있으라고 했어!

 

[미카]

오케이★ 자 그럼 가 볼까!

 

 

 

 

 

 

[노리코]

뭐 이렇게 해서... 미카쨩한테 이것저것 배웠답니다♪

 

[P]

그럼 이번에 하게 된 일도 안심이네. 간식으로 가져온 도넛은 고마워.

 

[노리코]

응! 그럼 프로듀서도 힘내~♪

 

 

 

 

 

하야테나 유우키의 빛나는 모습이 주변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모양이다...

완성된 퍼포먼스만이 아이돌은 아니다.

아직까지는 미숙한 사람들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은 보는 사람에게 용기와 뜨거움을 느끼게 해 준다.

이 또한 확실히, 아이돌이 보여줄 수 있는 빛나는 모습 가운데 하나이다.

그렇다고 해도 빛 한 가운데에 서 있는 본인들이 어느 정도로 가치있는 일을 하고 있는지, 잘은 모를 수도 있겠지만.

그 빛은 밖에서 보았을 때에만 알 수 있는 그런 것이니까.

자... 노력하자. 그렇기 때문에... 나 자신도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지금이 아니면 보낼 수 없는 이 순간, 두 사람이 어디까지나 달려나갈 수 있도록.

그 빛나는 모습을 언제까지나, 모두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하야테]

아, 저거 봐 유우키쨩! 우리가 나오는 광고다!

 

[유우키]

아, 진짜네요! 에헤헤... 이렇게 새삼스럽게 보게 되니 어쩐지 부끄러운 느낌이...

 

[하야테]

그렇지? 그치만 저거 보고 사람들이 사이다 많이 사서, 같이 즐겁게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네~

 

[유우키]

그렇네요! 여름은 지금부터 시작이니까!

간만에 찾아온 뜨거운 여름! 즐겁게 보내지 않으면 아까우니까요♪

 

 

 

 

 

 

[하야테]

우리랑 같이 물도 튀기고, 재미있게 놀고, 땀도 흘리고!

 

[유우키/하야테]

같이 빛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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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홉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