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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직전)
[유우키]
드디어 시작이네요
[하야테]
광고도 좋다고 하는 것 같고, 오늘 라이브도 제대로 분위기 띄워 보자구!
[P]
두 사람 모두 힘이 제대로 들어가 있네.
[유우키]
프로듀서님! 고생 많으십니다!
[하야테]
물론이지! 하~랑 유우키쨩이 서는 무대인걸!
[P]
지금까지 두 사람 모두 고민도 많았고 노력도 많이 했다고 생각해.
하야테는... 드디어 자기 자신을 마주보게 되었고.
[하야테]
응... 솔직히 말하면 아직 답이 나온 건 아닌 것 같지만... 하~는 포기하고 싶지 않으니까...
P쨩이나 유우키쨩, 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을 믿고 열심히 해 볼래. 동료인 유우키쨩도 옆에 있고!
[P]
다른 사람의 이야기만 듣고 만족하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모두의 사랑을 양분으로 삼아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으니까.
그 길이야말로 진정, 아이돌 히사카와 하야테의 매력이야.
언젠가 하야테가 직접 그것을 느끼면서 스스로가 쌓아올린 것을 되돌아보는 순간,
아마 그 때가 되면 진정한 자신감이 하야테를 찬란하게 빛내줄 거야.
[하야테]
응!
[P]
유우키도 고민하던 것에 대해 해답을 찾은 것 같네.
[유우키]
네에.
저도 지금 이 대로 머물러있기보다는... 좀 더 멋진 자기 자신을 찾아 나가고 싶어요!
눈부신 하야테쨩을 보면서 저도, 지금보다 훨씬 빛나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P]
응원할게. 변화에는 실패나 고통도 따르는 법이지만, 그런 과정 속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빛도 있으니까.
무엇보다도, 유우키의 미래는 아직까지 무한하니까. 자유롭게, 어디까지나 달려나갔으면 좋겠어.
[유우키]
네에! 전속력으로 어디까지나!
[P]
두 사람의 각오는 잘 들었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 속에 틀림없이 닿을 거야.
그렇다고 해도 나아가는 도중에... 또 다시 길을 잃거나 자신의 매력이 무엇인지 갈피를 못 잡게 될 지도 몰라.
그럴 때면 옆에 있는 빛나는 동료의 모습을 봐 주었으면 해. 분명 그것이 서로의 이정표가 될 테니까.
[하야테/유우키]
네!
[노리코]
봐봐! 두 사람 모두 즐거워보여! 에헤헤 다행이네♪
[미카]
응... 하야테쨩의 퍼포먼스 유우키쨩에게 뒤쳐지지 않아. 자율레슨 같이 열심히 했으니까 말이야.
하야테쨩. 특훈 성과 확실히 보여주고 있어! 지금 최고로 빛나고 있다고★
[나오]
오, 유우키가 페이스 흐트러지는 건 또 신기하네. 하야테를 의식해서 그런 건가?
그래도... 응, 재미있어 보이네. 활기가 넘쳐!
응. 다른 사람의 열기를 느끼며 자기 자신도 바뀌어 가는 것... 그게 라이브, 아니 아이돌의 묘미란 말이지.
[노리코]
어쩐지 우리들까지도 노래하고 싶어져! 백점 만점 동그라미 도넛이네♪
[하야테]
하~랑 유우키쨩의 "Sola-iris"! 상쾌하고 청춘, 빛나는 유닛이라구~!
[유우키]
저희 둘이 함께, 수평선 너머 하늘의 저편까지 달려나갈테니까~!
[하야테]
우리와 함께하는 이 여름!
[유우키]
좀 더 뜨겁게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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