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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하야테]

와아 이것도 엄청 어울려! 역시 유우키쨩 뭘 입어도 잘 어울리네~♪

 

[유우키]

그... 그런가요? 에헤헤 부끄러운걸요.

 

[하야테]

귀여운 것도 스포티한 것도 예쁜 것도 전부 잘 어울려! 역시 전직 모델!

 

[유우키]

너... 너무 칭찬해주시는걸요. 그래도... 귀여운 것이 어울린다고 하니 기쁘네요♪

 

[하야테]

으음~ 유우키쨩 옷갈아입히기 너무 재미있어서 그만두질 못하겠네~!

나~를 데리고 다닐 때랑은 다르게 귀여운 포즈라던가도 해 주고! 언제까지나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유우키]

안 돼요! 슬슬 제가 할 차례랍니다! 저야말로 하야테쨩에게 어울릴 것 같은 가게 많이 알고 있으니까!

 

[하야테]

에~ 이것도 좋아! 그럼 빨리 가자♪

 

 

 

 

 

 

[유우키]

아 저기를 보세요 하야테쨩! 저거 나기쨩이 방송에서 소개했던 캐릭터 아닌가요?

 

[하야테]

진짜다! "나기쨩이 소개해서 대호평"이라니. 나~도 열심이네~

 

[유우키]

그렇네요. 어쩐지... 두 사람과 처음 만났던 게 이젠 꽤나 오래 전 이야기인 것 같아요.

 

[하야테]

그렇지~♪ 레슨 하는 거 봐 줬었던가. 그리운 옛날~

 

[유우키]

나기쨩도 하야테쨩도 이젠 어엿한 아이돌이네요♪

 

[하야테]

헤헤~♪ 그때 이후로 엄청 열심히 했다구!

응...? P쨩한테 연락이다. 새로 할 일이 생긴 걸까나?

 

[유우키]

어라? 저한테도 연락이 왔어요. 그렇다는 건 혹시...

 

 

 

 

 

 

[하야테]

하~랑 유우키쨩 둘이서 유닛! 만세~!

 

[유우키]

기뻐요♪ 하야테쨩이랑 같이 일하는 거, 정말로 재미있으니까!

 

[하야테]

유우키쨩이랑 하~는 상성 최고니까! 역시 P쨩도 알고 있는거지~♪

 

[P]

아무래도 아깝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두 사람이 평범한 친구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돌로서 유닛으로서... 함께 서면 좋겠어.

 

[하야테]

맡겨만 줘! 우리들이라면 대활약은 따놓은 셈이니까!

 

[유우키]

기대에 따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게요!

 

[P]

고마워. 그럼 이 다음은 유닛으로서의 첫 번째 일에 대한 건데...

 

 

 

 

 

 

[P]

그렇게 해서 두 사람에게는 사이다 광고 출연이랑, 그 광고의 CM송으로도 쓰일 신곡을 부탁하고 싶어.

이번 신곡은 두 사람의 유닛곡으로서, 광고가 방송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맞춰서 라이브에서도 불러 나갈 예정이야.

 

[유우키]

광고 내용은... 두 사람이 바닷가를 달리거나 바다에서 놀거나 하는 그런 거네요.

여름 느낌에 상쾌한 광고가 될 것 같아요!

 

[하야테]

청춘이다라는 느낌? 우리한테 딱 맞네!

 

[P]

두 사람의 쾌활한 느낌을 어느 정도는 롱테이크로 찍고 싶어 하는 것 같으니까 체력을 좀 붙여 놓았으면 좋겠어.

 

[유우키]

네에!

 

[P]

그럼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상세한 일정 관련해서는 다음 번에 연락할게.

 

[하야테]

네~에♪

저기 유우키쨩. 모처럼이니까 우리가 선전하는 사이다 사서 돌아가자!

어떤 맛인지 일단 제대로 확인해보고 싶기도 하고!

 

[P]

아... 그거라면 그 쪽에서 받은 샘플이 있어. 냉장고에 있으니까 가져가면 돼.

 

[유우키]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유우키]

하야테쨩. 기왕 이렇게 된 거, 체력 단련 할 겸 둘이서 런닝 하지 않을래요?

 

[하야테]

응! 깊은 우정도 쌓을 겸 해서! 정말 유닛이구나 하는 느낌이네!

 

[노리코]

응 뭐야? 유우키쨩이랑 하쨩 유닛 하는 거야?

 

[유우키]

노리코쨩! 네 맞아요. 저와 하쨩이 유닛이랍니다.

 

[노리코]

축하해♪ 자 받아 축하의 도넛!

 

[하야테]

와아! 고마워! 잘 먹겠습니다.

 

[노리코]

유닛인가~ 그럼 앞으로 두근두근하겠네♪

 

[유우키]

네에♪ 같이 일한 건 지금까지도 몇 번 쯤 있긴 했지만... 역시 유닛이 되는 건 기쁜 일이에요.

 

[노리코]

유닛은 특별하니까~ 즐거운 일도 고민되는 일도 같이 힘내가면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다 같이 하면 할 수 있기도 하고!

 

[하야테]

유우키쨩과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유우키]

저도요♪

 

[노리코]

자아, 그럼 이번에는 힘내라는 의미에서 도넛! 그리고 덤으로 한 번 더 도넛♪

 

[유우키]

우와아 어느새 양 손에 모두 도넛이!

 

 

 

 

 

 

[하야테]

후아~ 이젠 많이 더워졌네~ 도넛도 먹었고 목도 마르니까 방금 받은 사이다 한 번 열어볼까나.

 

[유우키]

좋네요. 그럼 저도.

으음... 맛있어요♪

 

[하야테]

여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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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홉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