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머 사이다 본편 이전을 다룬 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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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 촬영중)
[촬영 스태프]
오늘 촬영은 이것으로 종료입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유우키]
감사합니다! 와, 예상했던 것 보다도 일찍 끝났네요.
[하야테]
진짜다! 헤헤 역시 우리들, 능력이 있으니까~
[카메라맨]
네. 두 사람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네요. 자연스러운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유우키]
자연스러운 모습이요?
[카메라맨]
네. 좋은 모습을 보여 주려고 너무 꾸며낸 탓에 오히려 딱딱하게 보이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오늘은 저도 편안한 마음으로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하야테]
아... 스튜디오 같은 곳에 있으면 지금부터 찍는다! 같은 느낌에 몸에 힘이 들어가고 그런 거죠?
확실히 오늘은 하~도 평소보다 훨씬 느긋했던 것 같은 느낌! 유우키쨩이랑 같이 있어서 그런가?
[유우키]
그런가요? 후후 저도 그래요!
[카메라맨]
무언가를 의식하지 않는 모습이나 표정에서만 나오는 그런 매력도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유우키]
음음 그렇군요. 한 수 배웠습니다.
(아, 촬영이라고 하니까 그러고보니...)
[하야테]
후우... 오늘 일은 여기서 끝! 유우키쨩은 바로 돌아갈거야?
[유우키]
아니요 잠깐 할 일이 있어서. 사고 싶은 것이 있어요.
[하야테]
그거 하~도 따라가도 돼? 유우키쨩이 갖고 싶은 거, 뭔지 궁금해!
[유우키]
괜찮답니다. 자 그럼 같이 가 볼까요!
[하야테]
와♪ 유우키쨩이랑 놀러 나간다~♪
(헤헤... 유우키쨩 귀여움의 비결이라던가 알 수 있을 지도!)
(상점가)
[채소가게 주인]
어서옵셔! 오, 귀여운 손님분들이.
[하야테]
감사합니다~♪ 유우키쨩이 사야 하는 거, 야채?
[유우키]
네에 그렇답니다. 어디보자, 사과랑 당근이랑 음... 어떤 게 맛있으려나?
[하야테]
오오... 유우키쨩 엄청 진지해...!
[유우키]
직접 고른 재료라면 주스도 맛있어지니까요. 그러니까 진지해지는 것 같아요.
[하야테]
그런가, 야채 주스 재료인가. 분명 옷이라던가 사러 갈 줄 알았는데.
[유우키]
앗 미안해요. 혹시 실망하셨나요? 같이 쇼핑할 수 있는 장소에 가는 게 좋았으려나...?
[하야테]
으응 아니야 괜찮아! 하~가 멋대로 따라 온 거고, 같이 외출한 것 만으로도 재미있으니까!
그치만 야채인가... 하~도 조금은 건강을 생각하는 게 좋으려나. 프로 아이돌이기도 하고.
[유우키]
주스 만들기, 직접 해 보면 재미있답니다. 혹시 관심이 있다면 같이 해 볼래요?
[하야테]
진짜로? 그럼 잘 부탁해!
[유우키]
네에♪ 그럼 일단 계산을 하고 다음 가게로 이동하죠.
(서점)
[하야테]
큰 서점에 오면 얼마든지 시간 보낼 수 있는걸. 새로 나온 만화 있으려나?
[유우키]
그쪽 코너도 궁금하긴 하지만 오늘 사러 온 것은... 아 있다, 이 패션 잡지에요.
[하야테]
응응 그렇지 정보 수집은 중요하지... 그런데 잠깐만? 그 잡지는 그러고보면...
[유우키]
네에. 프로듀서님에게 들었답니다. 오늘 나오는 잡지에 하야테쨩의 기사가 실려 있다고.
[하야테]
그렇네! 사진이랑 조금이긴 한데 인터뷰 실려 있는 잡지. 어... 혹시 그것 때문에?
[유우키]
후후 그렇답니다. 중요한 정보 수집이니까요♪
[하야테]
에헤헤~ 부끄러운걸! 그치만 사무소에서 샘플 읽을 수 있지 않아?
[유우키]
읽기만 할 거라면 그래도 괜찮지만, 자르고 붙이려면 직접 사야 하니까요.
[하야테]
자르고 붙이려면?
[유우키]
네에.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공부할만한 기사라던가 잔뜩 모아서 스크랩북으로 만들고 있어요.
하야테쨩이 나오는 페이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구요. 노력가에 귀여운 모습은 저도 많이 보고 배우고 싶으니까♪
[하야테]
에~!? 아잇~ 유우키쨩 최고!
[유우키]
우왓 하야테쨩!? 과장이 심해요.
[하야테]
그치만 유우키쨩도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는 게 기뻐서!
[유우키]
같은 기분인가요?
[하야테]
그치만 하~도 똑같은 생각 하고 있었는걸. 유우키쨩의 그 귀여운 모습에 어떤 비결이 있는지 알고 싶어~ 라던가.
쇼핑에 따라온 것도 그것때문이라구.
[유우키]
에헤헤♪ 하야테쨩, 저도 기뻐요.
[하야테]
저기 유우키쨩 기왕 이렇게 된 거 좀 더 밖에 있다 가지 않을래? 달달한 거 먹으면서 느긋하게 이야기 나누자♪
[유우키]
네에 기쁘답니다♪ 하야테쨩의 멋진 모습 좀 더 많이 알고 싶어요
[하야테]
헤헤~♪ 유우키쨩의 그런 점이 좋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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