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실>

 

[치토세]

후웅~ 이런 스튜디오에서 레슨을 하는구나. 재미있어보여♪

 

(준비는 됐어?)

 

[치토세]

물론. 언제라도 괜찮아. 우선은 보컬 레슨?

 

(과제곡을 불러 줬으면 해)

 

[치토세]

응 괜찮아. 그럼, 음악... 스타트♪

 

(치토세의 미성이 스튜디오에 울려퍼졌다.)

 

[치토세]

응, 노래하는 거 기분이 좋아.

오늘은 이것만 하는 거 아니지? 다음은 어떤 거야?

 

(이 다음은 댄스를.)

 

[치토세]

다음은 댄스 레슨?

자 그럼 이제부터 즐겁게 놀아볼까♪

 

(댄스 레슨을 시작했다...)

 

<수십 분 후>

 

[치토세]

더 이상은... 안 될 것 같아. 미안해. 마지막까지 어울려주지 못해서.

... 털썩.

 

(!?)

(치토세가 쓰러져버렸다!)

 

 

 

(괜찮아?)

 

[치토세]

이제 괜찮다니깐. 가볍게 쉬었고... 오늘은 조심할 겸 일찍 끝낼거니까.

집에도 연락은 해 뒀고.

 

(집? 그러고보면 부모님은 외국에...)

 

[치토세]

아 그건 말이지... 나의 정말정말 귀여운...

 

[치요]

아가씨!

 

(아가씨?)

 

[치토세]

아핫, 와 줬구나♪

소개할게. 이 아이는 내 하인쨩인데...   (1)

 

(하인쨩?)

 

[치요]

돌아가시죠 아가씨. 밖에 택시를 준비해두었습니다. 어서.

 

[치토세]

아앙~ 성질도 급해라.

그럼... 이렇게 되어서 미안해. 레슨은 다음 번에 계속...

 

(그게 무슨 소리야?)

 

[치요]

실례하겠습니다.

 

(아, 수고하셨습니다.)

 

 

 

(근데 저건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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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요 메모리얼 1에서 나온 '하인쨩' 호칭 사건은 이 일 때문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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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홉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