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로얄

 

<인사>

 

[아이돌 코멘트]

후... 꽤나 멀리까지 왔습니다. 트레이닝은 나 자신을, 나아가서는 아가씨를 위해서.

하지만 이대로라면 아가씨의 저녁식사를 완벽한 시간에 완벽한 구성으로 내어드리지 못하게 된다...

조금은 속도를 올리지 않으면...

 

[마이스튜디오]

 

  • 바라보도록 하죠. 눈 앞에 보이는 것만
  •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아가씨에게로
  • 쉬고 있을 여유 같은 건 없습니다
  • 아가씨와의 평온한 일상은 변함없는 속도라면 충분해...

 

 

 

<업무>

 

[업무]

 

  • 가급적 신속하게 마치겠습니다
  • 예리하게 만든다... 호흡까지도
  • 불평도 타협도 용납하지 않는다. 나는
  • 연약한 몸으로는 소중한 분을 지킬 수 없다. 그런 나에게는 가치 따윈 없다

 

[업무 - 친애도UP]

하늘이 석양으로 물들어 있던 건 언제부터였지... 너에게 질문을 한 것이 아닙니다

 

[LIVE 배틀]

... 조용히 하고 달리기나 하십시오

 

 

 

<친애도 MAX>

 

[마이스튜디오 - 친애도 MAX]

배가 고프다고? 너의 공복 같은 건 모르겠습니다. 안개라도 드셔 보시지요

 

[업무 - 친애도 MAX]

내가 돌아오는 걸 기다리고 있었다고...? 일거리가 없는건지 걱정이 되는군요

 

[친애도 MAX 연출]

유익했습니다. 혼자서 묵묵히 달리며 저녁밥 메뉴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달리는 거리도 늘었고 시간도 단축이 되었고.

너가 골인 지점에서 기다리고 있지만 않았더라면 완벽했겠습니다.

 

 

 

 

 

 

화이트 로얄 +

 

<인사>

 

[아이돌 코멘트]

이 노랫소리를 누가 원하는가. 아이돌 시라유키 치요를 기다리고 있는 팬인가.

그렇게나 별난 자가 있다고...? 아니... 설령 없더라도 상관없다.

만약 나의 노래에 조그마한 가치가 있다면, 어딘가에 닿기만 하더라도 괜찮아...

 

[마이스튜디오]

 

  • 바라보도록 하죠. 눈 앞에 보이는 것만
  •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된다. 아가씨에게로
  • 거짓된 노래라 하더라도... 가치가 있다면
  • 감정이 높아져 있다고...?  노래 때문에 숨이 차서 그런 것 뿐입니다

 

 

 

<업무>

 

[업무]

 

  • 가급적 신속하게 마치겠습니다
  • 예리하게 만든다... 호흡까지도
  • 단련의 성과를 시험받는 때인가
  • 완벽하게 꾸미는 것이 고통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해야 한다면...

 

[업무 - 친애도UP]

아가씨의 장난이 끝날 때까지는 진심을 다해 임합니다. 당연하지 않습니까.

 

[LIVE 배틀]

유별난 사람이군요... 정말이지.

 

 

 

<친애도 MAX>

 

[마이스튜디오 - 친애도 MAX]

기뻐보이는군요. 뭐 이상한 거라도 먹었습니까. 아... 안개인가...

 

[업무 - 친애도 MAX]

우스꽝스러운 것은 과연 어느쪽일까. 이끌려들어가 노래하는 나인가, 노랫소리에 이끌리는 너인가

 

[친애도 MAX 연출]

너의 그 헌신은 절대로 보답받지 못할 터. 그렇다 하더라도 괜찮겠습니까.

보상 같은 건 바라지 않는다고? 아아... 나랑 비슷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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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홉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