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자 그러면 건배사는 우리가 프로듀서한테 부탁하는것으로☆ 빨리☆
[P]
우선은 모두들 촬영 고생 많았어. 별 일 없이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야.
그러면... 작품의 완성에.
건배!
[모두]
건배♪
[신]
캬하~☆ 역시 일의 마무리는 이래야지.
뒷풀이 여행 준비 고마워 프로듀서~☆
[P]
신이야말로 운전 고생 많았어.
[신]
하트의 드라이빙 테크닉 대단했지☆
어째 요즘 운전에 빠져버려서 말이야~
[시키]
촬영에서 연습하다가 취미가 된 거구나?
[치토세]
그런 일도 있는 거구나. 촬영하기 전과 후의 모습이 바뀐다는 거.
[시키]
맞아 맞아.
나도 뒷좌석에서 배드 트립 하는 게 취향이 되어 버리거나 해서~
[리사]
... 시키가 말하니까 조금 진짜같아서 무섭잖아. 돌아갈 때에는 조수석에 앉으라고.
[치토세]
나오쨩도 타이어가 던지고 싶어지면 말해줘야한다?
[나오]
던지겠냐고!!!
[리사]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그거, 제대로 가져왔지?
[P]
물론.
방에 돌아가면 다 같이 보자고.
[리사]
후훗, 그래야지♪
[리사]
으윽... 지금 보니까 이 연기 조금 더 잘 할 수 있었겠네...
파파는 칭찬해주셨지만... 어리광부릴 순 없단 말이지.
[치토세]
나도 *치토세쨩의 아가씨같은 대사가 지금 보니까 조금...
아무래도 이상해. 재미있어~!
[시키]
그러고보니 생각난 거긴 한데... 이 버스 엄청 맛있는 냄새 났단 말이지.
촬영할 때 배고파서 큰일이었다고.
[나오]
아 알 것 같아. 솔직히 잠깐만요 신씨... 하고 생각했었어.
카레 냄새 끝내주잖아, 같은 느낌.
[신]
아무리 생각해도 하트는 잘못한 게 없는데... 미안☆
스폰서는 소중하게 생각해야지☆
[치토세]
아 이 장면...
[신]
*치토세쨩이 악셀 밟는 장면이다!
그거 몇 번이나 다시 찍었더라... 감독님 너무 장인정신으로 촬영했다고.
[치토세]
함께 해 줘서 고마워.
[신]
괜찮아 괜찮아☆ 그만큼 치토세쨩의 노력도 잘 드러났고.
[리사]
저때는 정신이 없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꽤나 힘든 촬영이었네.
[나오]
그렇지. 하지만...
[치토세]
분명 다들 똑같은 생각, 하고 있는거겠지♪
[P]
재미있었다는 거?
[리사]
당연하지♪
[신]
조금은 끝나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좀 더 *신과 이런저런 곳을 달리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네.
[치토세]
정말로... 끝나버린걸까?
[P]
그건 아니야.
영상작품으로서는 완결이 났을 지도 모르겠지만...
너희들이나 저 작품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의 마음 속에 저 다섯 명이 남아 있는 한.
저 작품이 빛을 잃는 일은 없어.
[나오]
명작이라는 건 언제까지나 빛을 잃지 않고 오래도록 좋은 작품이니깐.
[신]
에잇 에잇☆ 프로듀서 가끔씩은 좋은 이야기 하잖아☆
[P]
그러니까... 촬영에서 배운 것이나 저 작품에서 받은 여러 가지를 앞으로도 소중히 해 줬으면 좋겠어.
[치토세]
... 응.
연기하는 것은 즐겁다는 것, 잊지 않을게.
[시키]
어째 분위기 좋으니까 한 번 더 건배하자!
자 프로듀서!
[P]
그럼... 세계를 뛰쳐나온 다섯 명과... 너희들 다섯명의!
행운을!
[모두]
행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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