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

우왓, 버스가 기울어져있어! 이거 대단하네~!

 

[치토세]

와오♪ 이렇게 촬영하는거구나.

 

[시키]

봐봐, 타이어 모형도 있다고~♪

 

[신]

이거 나오쨩이 하트한테 던지는 그거?

 

[시키]

그런거네~♪ 헤이헤이 나오쨩 패~스♪

 

[나오]

와오. 모형이라도 꽤나 묵직한데!

 

[시키]

실제 타이어였다면 몇십킬로... 정도?

 

[나오]

진짜? 에... *나오는 그런 걸 그렇게 휙휙 던지는거야?

 

[신]

*신도 집어던졌던 것 같은데... 아잉 싫다~ 하트한테는 초 과격해☆

 

[나오]

그런 신씨에게 패~스!

 

[신]

좋아 맡겨달라고☆ 한 번 더 나오쨩에게 패~스!

 

[리사]

하여튼... 다들 애들 같은 짓 하고 있고 말이야.

 

[치토세]

아핫♪ 재미있어보여! 우리도 끼어볼까나!

 

[리사]

에? 잠ㄲ... 아 치토세도 진짜! 분위기 타서 그러다가 쓰러지면 안 된다니까!?

 

 

 

 

 

<휴식중>

 

[나오]

점심이다! 도시락~ 도시락~

 

[신]

네에~ 차 마실 사람~☆

 

[시키]

킁킁... 음~ 오늘 도시락은 파 차슈 도시락?

 

[나오]

오 맞았어! 대단한데! 개도 아니고!

 

[모두]

잘 먹었습니다!

 

[나오]

자~ 그럼 오후도 마음 단단히 먹고 가자고!

 

[치토세/시키]

오우~♪

 

[신]

프로듀서 잠깐 괜찮아? 치토세쨩 이야기이긴 한데.

오후 촬영에 말이지, 치토세쨩이 자기주장 강하게 하는 장면도 있잖아?

이번 이야기 측면에서 봤을 때도 클라이맥스고, 난해한 부분이라고 생각도 들고...

그러니까 옆에서 잘 지켜봐줘야한다?

 

[P]

물론

 

[신]

좋아☆ 든든하다구 프로듀서☆

 

 

 

 

 

 

[스태프]

자 회의 들어갑니다!

 

[치토세]

(어라? 아까 다른 회의 간다고 했는데...)

(그렇구나 걱정해주는거구나... 다정하네. 그러는 게 일이라고는 하지만... 기쁘네.)

 

[치토세]

고마워 마법사씨♪

 

[P]

촬영 힘내.

 

[치토세]

분명 괜찮을거야.

왜냐하면 이번 촬영을 하면서 나도 *치토세쨩을 좋아하게 되었으니까.

레슨이나 촬영을 겪으면서 이전보다도 더욱 더 알게 되었어.

*치토세쨩에 대해서, *치토세쨩의 멋진 부분에 대해서.

분명... *치토세쨩은 자기 자신에 대해 포기해버렸던거라고 생각해.

세계는 변하지 않는다고. 이 세계의 모든 것은 원래 그랬던 거라고 받아들여버렸어.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정말 소중한 친구였던 *리사쨩의 행복을 쭉 바래 왔던 거야. 하지만...

*치토세쨩은 *리사쨩 일행에게 갑자기 끌려나가서... 여러 가지 변화나 진실에 당황하면서...

새로운 한 걸음을 똑바로 내딛게 되는 거야.

악셀을 밟고 속도를 올려서 변화해 나가는... *치토세쨩의 용기와 강인함을 제대로 표현하고 싶어.

그러니까 나는, 잘 할 수 있어.

 

[P]

지켜보고 있으니까.

 

[치토세]

응♪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그 날 촬영은 장시간동안 진행되었지만, 모두가 만족한 표정으로 촬영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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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홉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