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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1.17 [괴문서] 시라유키 치요의 모티프는 섀도우버스의 에리카
[기타] 괴문서2023. 1. 17. 23:28

[怪文書]白雪千夜のモチーフはシャドウバースのエリカ

 

 

 

들어가며

 

블로그를 이렇게 써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트위터라는 플랫폼은 휘발성이 강해서 아무 말이나 쓰면 금방 떠내려가고 찾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같은 이야기만 계속했다가는 저 사람은 저 이야기밖에 안 하는 광인 취급을 받게 된다. 아니 원래 그러라고 만든 플랫폼이 맞긴 한데 그렇다고 했던 이야기를 맨날 또 할 수는 없으니 여기에 적도록 하겠다. 이게 진짜 본편에 나왔던 이야기인지 아니면 읽은 지 오래 되어서 원래 그 내용 아니었는데 잘못 기억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는 부분도 있긴 한데 혹시 그런 부분이 있다면 섀도우버스를 직접 플레이하신 여러분 이야기가 맞습니다 그래도 데레쪽은 아마 틀림없을거라 생각하지만. 그리고 섀버쪽은 영문판으로 접해서 고유명사가 좀 틀어졌을 가능성이 있으니 이 점을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사실 이 이야기는 "쿠로사키 치토세 1차 SSR은 신격의 바하무트 퀸 뱀파이어 카드가 모티프" 라는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는데 실제로 비슷하기도 하고, 그때 같이 나왔던 코멘트가 사이게임즈는 소재 DB를 갖춰 놓고 그때그때 꺼내서 조립해서 잘 써먹는 회사라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김백설 아니 시라유키도 원본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단 말인 것인지. 그래서 사이게임즈 게임을 하나씩 찾아 보니 아무리 봐도 의심가는 걸 한 명 찾긴 찾았는데

 

 

 

 

그게 바로 에리카였다. 아니 그런데 콩단발에 보라눈에 칼도 좀 휘두르고 메이드 겸 기사라고 하는 것만 가지고 얘가 사실 모티프였습니다 할 수는 없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따지면 동경네크로 소샤게판의 타카나시 사요도 시라유키 친척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 물론 보라눈도 아니고 메이드도 아니고 기사도 아니지만 일본에서 한때 시라유키 닮았다고 화제가 되긴 했었다. 물론 저 하라구로 교토 스파이는 시라유키보다는 타카후지 나스상을 닮은 것 같긴 하지만 일단 집어치우기로 하고, 여튼 순전히 호기심 때문에 섀도우버스 관련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메인스토리도 보고, TCG를 잘 못해서 게임은 못 하고 했지만 결국 이것저것 다 해 보고 내린 결론은

 

1. 시라유키 치요의 모티프는 에리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2. 단순히 모티프뿐만 아니라 스토리 라인 자체가 유사하다는 것

 

물론 결과에 의미를 끼워맞추는 부분도 많긴 하지만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자. 어차피 괴문서는 아무말 아니던가.

 

 

 

 

기초설정의 유사성

 

에리카

 

주인의 검이자 주인의 방패. 칼날에 깃든 것은 불순한 충의.
과거로부터 도망치고 거짓으로 무장하며. 헤맨 끝에 움켜쥔 마음.
바란 것은 강함, 어깨를 나란히 할 의지. 받은 것은 대지의 사랑.

미래로 이어지는 충의의 명예. 심록의 바람에 실어 악을 베어낸다.

- 섀도우버스 "충의의 검사 에리카" 플레이버 텍스트

 

 

아레스타 왕국의 공주를 섬기는 메이드이자 호위무사. 본래는 어떤 나라의 암살부대 소속으로서 평화를 위협하는 자들을 뒤에서 처리하는 일을 맡았으나 위협이 모두 사라지자 암살부대가 다음 처리 대상이 되었고, 동료들의 희생으로 도망쳐 아레스타 왕국 국경에서 공주에게 거두어진 후로는 피로 물든 과거를 청산하고자 정체를 숨기고 공주님 밑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러나 전설의 흡혈귀 유리아스가 깨어나거나 넥서스가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거나 멈춰 버린 원래 세계를 되돌리기 위해 이세계 여행을 하거나 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게 되는데....

 

 

시라유키 치요

 

나는 멈춰 있었다... 단 한 걸음 내딛는 것이 어떻게 해도 되지 않았다
지금도 걸음을 내딛었는가, 그것을 모르겠다
세계, 이치, 사람, 빛, 그것들에 대한 원망을 토해내어도 나의 앞날은 잃어버린 그대로...
아가씨는 변화해간다.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자신이 있다
하지만 그만큼 "치토세쨩"의 행복을 바라는 자신이 있다
설령 변명이 아니냐는 말을 듣더라도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하나의 행복이자 인생의 의미였다
그리고 지금... 남겨진 나는... 그 누구에게도 손을 뻗을 수 없는 채, 혼자
그렇다면 이대로 조용히 눈을 감고 싶어. 빛 따위에 방해받고 싶지 않아
하지만... 눈을 감으려 해도... 눈이 뜨이고 말아
어쩌면 나는 이제, 빛에서 눈을 돌릴 수 없게 된 거겠지

- Drastic Melody Ch04: Obbligato

 

 

쿠로사키 치토세의 사용인. 본래는 명문가의 아가씨였으나 일족멸망의 대사건으로 혼자가 된 후로는 쿠로사키 가에 거두어져 사용인으로 일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이돌 오디션을 보러 가거나 자꾸만 과거사를 건드는 이상한 직장동료들과 싸우거나 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데...

 

 

 

아니 뭐 우연히 공통점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당연히 오피셜로 뜨지 않는 한은 뭐 설정이 좀 겹칠 수 있지 않겠는가 세상에 이런 설정 가진 캐릭터가 한둘이어야죠. 그런가?

 

시라유키 치요 디자인의 뿌리가 되는 이야기는 백설공주이긴 하지만 (사실 19년도 7명 모두 한 가지씩은 백설공주 관련 모티프가 있다만 이건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해보기로 하고) 그것과 별개로 사이게임즈에서 캐릭터 디자인에 에리카를 참고했을만한 부분은 이것들이 아닌가 싶다. 사실 그냥 아무말이다

 

1. 흑단발, 보라눈, 메이드 겸 기사와 관련된 외형 컨셉 전반이 유사한 점과

2. 귀인의 검이라는 설정 측면의 유사성

3. 치요(千夜)라는 이름은 풀어쓰면 k·Night(기사)이며

4. 동시에 영원(千代)을 뜻하는 단어의 동음이의어인데 Erika라는 이름의 의미는 "Eternal Ruler"이고

5. 모바마스 최초 SR을 받은 이벤트는 로얄, 카드명은 "화이트 로얄", 에리카의 직업군 이름은 로얄

   (표기법은 다름 - ロワイヤル / ロイヤル)

 

그래도 에리카가 오마에 사자후를 갈겼던 적은 없는 것 같긴 하다.

 

 

 

 

 

스토리의 유사성

 

지난 4년간의 시라유키 이야기, 의외로 섀도우버스에서의 에리카 메인스토리 라인을 상당히 비슷하게 따라오고 있었다. 물론 결말에서 세계를 구하고 공주님을 되찾느냐, 아니면 모든 것을 잃고 스스로의 체념과 맞서느냐로 갈리긴 하지만 일단 그 직전까지는.

 

 

 

◎ 1장 전반의 에리카와 1차 SSR까지의 시라유키

 

에리카는 흡혈귀 유리아스가 봉인된 고성을 조사하라는 공주님의 지시를 받아 그 곳으로 향했지만 도착한 곳에는 봉인이 풀린 유리아스가 있었고 맞서 싸우지만 패배하게 된다. 이후 흡혈귀를 봉인하기 위해서는 공주의 목숨을 바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택의 여지 없이 유리아스와 싸우기 위해 다시 길을 떠난다

 

시라유키는 어떤 장소에 심부름을 하러 가라는 아가씨의 지시를 받아 그 곳으로 향했지만 도착해보니 사실 아이돌 면접장이었고, 프로듀서인가 뭔가 하는 사람이랑 한바탕 하고 나왔더니 오디션에 합격시켜버려서 아이돌 일을 하게 된다(메모리얼1). 그냥 적당히 하다가 상황을 봐서 그만둘 생각이었는데 저 프로듀서라는 놈이 무려 자신과 아가씨를 가지고 유닛을 짜 버리는 바람에 적당히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버렸고 선택의 여지 없이 아이돌 활동을 계속하게 된다(Fascinate ~ 1차 SSR)

 

 

 

◎ 1장 후반 ~ 2장의 에리카와 2차 SSR까지의 시라유키

 

에리카의 여정이 계속되고 흡혈귀 유리아스보다도 더 큰 위협인 재앙의 나무, 넥서스가 등장함과 동시에 에리카를 비롯한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영원히 끝나지 않는 꿈에 빠지게 된다. 꿈 속에서 등장한 가짜 공주님에게 사실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들은 에리카는, 어떤 나라의 암살부대 소속으로서 뒷세계에서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를 처리하였지만 결국 마지막은 그들 스스로가 처리대상이 되면서 동료가 모두 죽고 홀로 도망친 과거를 떠올리며 사실 자신이 원했던 것은 과거를 숨기고 공주님의 호위무사로 살며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고통받는 일 없이 평화롭게 영원히 멈춰 있는 세계 속에 머무르고 싶었지만 그 결말은 세계의 종말이자 공주님을 포함하여 이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이의 죽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언젠가 공주님을 다시 만나 진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리라 다짐하며 꿈의 세계를 탈출하게 된다. 그렇게 세상의 위협 넥서스에 맞서지만 싸움이 끝나려는 찰나 세상이 그대로 멈춰 버리고, 결국에는 해결책을 찾고자 동료들과 함께 다른 세계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시라유키는 아이돌 활동을 계속하고(True Colors, Unlock Starbeat) 과거였다면 그럴 리가 없었던 일이 자꾸만 일어난다면서 썩 유쾌하지만은 않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언젠가는 프로듀서가 본인에게 잘 맞는 일일 것이라며 화보 촬영을 권하는데, 시간이 멈춘 저택에 홀로 서 있는 컨셉의 촬영을 하며 한때 번영했지만 지금은 쇠락해버린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이 이상 나를 건드리면 돌이킬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게 된다(2차 SSR). 사실 스테이지 의상이나 Drastic Melody에서의 정황을 보면 2차 SSR 시점에서부터 자기 자신만이 아니라 세상에 남은 유일한 인연의 시간까지도 함께 멈추고 조용히 멸망해 가는 세계에서 침묵하려 했던 과거가 과연 올바른 일이었던가에 대해 고민했을지도 모르지만 아마 이건 좀 더 뒤에서 밝혀질 이야기가 될 것이다

 

 

 

◎ 3장 ~ 4장의 에리카와 키미스테까지의 시라유키

 

여러 길드 사이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이즈니아에 도착한 에리카는 암살자 길드 암월의 수장 리오드과 만나게 된다. 국가의 위협이 되는 존재를 뒷세계에서 처리하는 암살자 집단이었으나 평화가 찾아오자 그 자신이 숙청의 대상이 되어 지하로 숨어든 조직 암월, 비슷한 과거를 겪어 본 적이 있었던 에리카는 스스로의 능력이 부족했던 시절 자신이 구하지 못했던 동료들을 위해, 자신의 과거를 위해 암월의 편에 서게 된다. 멸망 직전의 이즈니아를 구하기 위한 싸움에서 리오드가 목숨을 바쳐 에리카를 구하게 되고, 에리카는 결국 소중한 이들을 구하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를 다시 한 번 재현하고 만다

 

출연하는 아이돌 각각을 모티프로 삼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미니드라마를 찍게 된 시라유키. 극중극의 치요는 동경하던 카나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전하지 못 한 채 이별하는 역할이지만, 현실의 시라유키는 배역을 연기하면서 적어도 극중극의 자신에게는 전하고 싶은 말을 전할 수 있는 결말이 있었으면 좋지 않았겠느냐고 한탄한다. 결국 드라마에서 해피엔딩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언젠가는 받아들이거나 받아들이지 않는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만을 직감하게 된다

 

 

 

◎ 3장 & 7장 ~ 8장의 에리카와 Drastic Melody의 시라유키

 

이즈니아에서 에리카가 암월의 편에 섰을 당시, 동료인 엘프 아리사는 암월의 적대세력인 블레이드라이츠 기사단의 편이었다. 지키지 못했던 자신의 과거를 지키려 했던 에리카에게 아리사는 그런 무서운 사람들과 함께 해서는 안 된다고 설득하였고, 이에 에리카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주제에 그런 이야기를 한다며 칼을 겨누었었다. 결국 서로 화해하지 못한 채 이즈니아에서의 사건이 끝났고, 직후 다른 세계인 아이어론에서의 구조요청을 받고 이세계 전이를 시도한 에리카와 동료들이었으나 전송이 꼬여 에리카는 엉뚱한 세계인 나테라로 떨어지게 된다. 나테라에서 처음으로 만난 사람인 미스톨리나는 공주이면서도 어딘가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분방한 성격이었고, 어쩌다보니 에리카는 미스톨리나에게 어두운 과거와 인간관계의 고민을 이야기하거나 검을 쓰는 사람이라면 한 번 싸워 보면 되지 않느냐며 칼을 맞대보거나 하면서 스스로의 감정을 정리하게 된다. 그러던 도중 우연히 아리사 또한 나테라로 떨어지게 된 것을 알게 되고, 그렇게 아리사와 다시 대면하며 지금까지의 모든 일을 사과한 후 다시 한 번 동료가 되기를 요청한 에리카는 모두와 힘을 합쳐 나테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의 여행을 다짐한다

 

어쩌다 보니 린, 료와 합숙을 하게 된 시라유키.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서로 힘을 합쳐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하지 않느냐는 린에게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 그런 소리를 한다면서 몰아붙였고, 그렇게 뛰쳐나간 시라유키를 다시 찾아낸 료는 나도 아가씨였고 뛰쳐나오기 전까지 내 인생도 핑곗거리뿐이었는데 그래서 너는 무슨 이유를 대며 도망칠거냐며 대판 싸운다. 그렇게 비 오는 날 열심히 구른 후 감정을 정리한 시라유키는 합숙이 끝난 후 정식으로 사과하고, 두 사람과의 유닛이라면 한 번 해 보겠다고 하며 앞날이 어떻게 될 지는 아무래도 모르겠지만 노래에는 의미가 있을 것이라 믿고 가 보기로 결심한다

 

 

 

◎ 그럼에도 서로의 결말은 (6주년 후일담 / 3차SSR)

 

에리카는 결국 원래 세계로 돌아와 넥서스를 물리치고, 공주님의 앞에 서서 자신이 호위무사로서 일한 것은 오로지 피투성이 과거를 청산하고 평화롭게 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한다. 공주님 또한 옆나라에서 암살부대의 숙청이 있을 것을 알았지만 자신은 그것을 막을 수 없었고 다만 도망쳐오는 사람을 받아주는 것에서 만족을 느끼려 했음을 고백하고 서로가 서로의 진실을 확인한 둘은 서로 대등한 관계에 서서 서로를 이해해나가기로 약속한다

 

시라유키는 영원히 멈춘 세계에서의 변하지 않는 평온을 꿈꾸었지만 유일한 인연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를 택하였고, 끝까지 손에 쥐고 싶었던 것은 결국 잃어버렸고, 그럼에도 빛의 저주에 이끌려 나아갈 수 밖에 없는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싸워야 할 것은 스스로의 체념이라고 했던가.

 

 

 

◎ 주변인물들의 모티프

 

쿠로사키 치토세는 공주님. 소중한 사람이자 동시에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서의 존재라는 점에서 비슷하다. 여담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섀버의 공주님은 옆동네 배고픈 공주님의 상이라서 볼때마다 뭘 자꾸 드실 것 같은 느낌이 없진 않는데 아마 이것도 사이게의 원소스 멀티유즈 같은 게 아닐까 아니면 말고

 

프로듀서는 흡혈귀 유리아스. 가장 메인이 되는 적대적 인물이자 그럼에도 불구하도 함께해야 하는 존재, 그리고 후일담에서는 영원의 라이벌로 격상되었다. 심지어 시라유키 본인이 프로듀서에게는 가끔 한 방 먹이긴 해도 한 번도 이겨 본 적은 없다는것까지

 

Drastic Melody에서의 시부야 린은 엘프 아리사. 녹색 눈에 맨날 동료타령을 하고 무엇보다도 엘프가 아니던가(의미불명). 그리고 역시 같은 커뮤에서의 마츠나가 료는 명문가 아가씨같지 않은 명문가 아가씨라는 점에서 공주님같지 않은 공주님인 미스톨리나가 맞는 것도 같다

 

 

 

맺으며

 

여타 괴문서가 그렇듯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재미로 봐 주시면 감사드리겠다. 이런 거 쓴다고 해서 어느 날 갑자기 어디 게임개발교류회 같은 곳에서 사실 이 캐릭터의 모티프는 이거였습니다 뭐 이런 이야기가 뜨진 않을 것 아닌가. 사실 뜨면 재미있긴 할 것 같지만

 

데레 C조 총선이기도 하고, 트위터에 사진이나 글로 올리기엔 역시 트위터 특유의 휘발성 때문에 금방 날아가고 했던 이야기 또 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해서 블로그에 올려 봤는데 그래도 쓰다 보니 꽤나 재미있었다. 혹시 다음 번에 다른 괴문서 생각이 나면 그 때는 다른 주제로 또 한 번 써 봐야겠다.

 

 

 

 

C조 총선에서 시라유키 치요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상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아홉꼬리